Video ad 동영상광고2018. 11. 19. 19:00

프리롤 광고 효과의 양면성,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Pre-roll ads are a double-edged sword; How are we going to use it wisely?


주제어: 광고, 프리롤광고, 스킵광고, 유튜브광고, 네이버tv, 침입성인식, 광고길이, 몰입, pre-rollads 



안녕하세요 독자분들, 말총입니다.


여러분들은 하루 몇 번 정도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를 사용하시나요? 등굣길, 쉬는 시간, 잠 들기 전 시간까지 아마  많은 분들이 적지 않은 시간을 동영상 콘텐츠 관람에 사용하실 것 같은데요. 과거 4대 매체로 불리던 매체들의 영향력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으며 모바일 미디어 하나만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는 모바일 온리(mobile only)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현시점에, 여러분들과 같이 모바일이나 혹은 다른 전자 기기를 통해 동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연구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겠죠. 


그래서 저는 이번 포스팅으로 여러분들이 최근 관심을 가지실만한 주제인 ‘프리롤 광고’와 관련된 자료를 가지고 왔습니다. ‘프리롤 광고’의 효과에 미치는 요인들을 다룬 아주 최근의 논문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 그에 따른 시사점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프리롤(Pre-roll) 광고?

    

유튜브, 네이버TV 프리롤 광고 예시


먼저 ‘프리롤 광고’란 무엇일까요. 프리롤 광고란 ‘pre – roll’의 의미를 그대로 해석하면 알 수 있듯이 영상 재생(roll) 전(pre)에 나오는 광고를 말합니다. 프리롤 광고는 원하는 영상을 보기 전 의무적으로 봐야하는 광고 영상인만큼 어떻게 보면 주목률이 높고, 영상에 따른 타겟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소비자로 하여금 내 시간을 방해하는 요소라고 느끼게 해 오히려 광고나 기업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프리롤 광고의 효과의 양면성을 인지한 채 이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 이 효과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연구 소개 

제가 소개해드리고자 하는 연구는 위와 같은 연구모형으로 진행됩니다. 독립변인을 ‘몰입도(고/저)’, ‘광고 길이(15초/30초)’로 설정하고 조절변인 ‘침입성 인식’을 추가해 총 3개의 기준으로 분류해 각각 가설을 세웠습니다. 우선 가설들을 찬찬히 살펴볼까요?


연구가설1 (몰입도 고/저): 모바일 프리롤 광고를 시청한 후 몰입도가 높은 동영상을 시청한 조건에서 프리롤 광고에 대한 기억과 태도가 더 ‘부정적’일 것이다.

몰입이 높은 동영상을 시청한 그룹은 몰입이 낮은 동영상을 시청한 그룹보다 광고에 대한 기억을 잘 하지 못하며, 그 광고 자체에 대한 태도 또한 부정적일 것이라는 가설입니다. 


연구가설2(광고길이 15s/30s): 30초 프리롤 광고에 노출된 그룹은 15초 프리롤 광고에 노출된 그룹은 15초 프리롤 광고에 노출된 그룹보다 광고에 대한 기억과 태도가 더 ‘긍정적’일 것이다.

30초 프리롤 광고에 노출된 그룹이 15초 프리롤 광고에 노출된 그룹보다 광고에 대해 더 잘 기억하고, 그 광고자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광고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가설입니다. 


연구가설3(침입성 인식 조절효과):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몰입이 광고태도에 미치는 영향력은 침입성 인식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여기서 ‘침입성 인식’이란 본인이 원래 보려고 했던 콘텐츠의 이용을 ‘방해받는다고 인식하는 정도’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 가설은 쉽게 말해 소비자들이 프리롤 광고가 본인의 콘텐츠 이용을 방해한다고 인식하는 정도가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몰입에 따른 광고 태도를 조절하여, 그 침입성 인식이 높을 수록 그 광고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는 가설입니다. 


본 연구는 모바일 동영상콘텐츠의 주 이용층이자 필수 매체로 스마트폰을 가장 높게 인식한 20대 대학생을 피험자로 선정하여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2015; 픈서베이, 2016).


분석 결과


앞선 이 3가설들은 현재 저희가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상황을 그대로 떠올려 생각해 보았을 때, 아주 쉽게 적용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수치만 제시해드리기보단 자세한 설명으로 전체적 분석 결과를 정리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비자들은 프리롤 광고 시청을 했을 때 콘텐츠에 대한 몰입이 높은 집단이 몰입이 낮은 집단보다 광고를 더 기억하지 못하며, 광고 태도 또한 더 부정적으로 형성돼 가설이 지지 되었습니다.

  2. 30초 프리롤 광고에 노출된 집단은 15초 프리롤 광고에 노출된 집단보다 광고를 더 잘 기억하였으나, 광고 태도에 대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침입성 인식은 동영상 콘텐츠 몰입이 광고 태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절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쉽게 말해, 동영상 콘텐츠에 몰입이 높게 나타날 수록 침입성 인식이 높아지며, 이는 광고에 부정적인 태도를 형성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가설이 지지되었습니다. 


프리롤 광고, 그렇다면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이렇게 나온 결과들을 가지고 저희가 가지고 올 수 있는 시사점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우리는 소비자들이 구체적으로 가장 회피하고 싶은 광고 미디어로 28%가 모바일 광고라고 응답하고, 다음으로 인터넷 광고(25.4%)가 나타난 만큼(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2016) 현재 이러한 모바일, 인터넷 기기의 영향력이 커졌지만 그에 따른 소비자의 거부 반응 또한 늘어났음을 지각해야 합니다. 


목표지향적인 행동이 많이 나타나는 모바일 맥락에서 몰입이 높은 인기 동영상 콘텐츠에 무작정 프리롤 광고를 집행한다면 인기만큼 광고비는 상승하겠지만, 위 실험 결과에 따라 광고에 대한 기억 저하, 부정적 태도 야기 등을 형성해 프리롤 광고의 효과를 반감시켜 오히려 효율적인 광고 집행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바일 동영상 제공 서비스의 특징을 잘 파악한다면 다른 매체에 비해 두세 배의 효과를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제가 개인적으로 제시하고 싶은 방법 2가지 정도를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첫째, 프리롤 광고와 동영상 콘텐츠 내용간의 일치성을 활용한다.

내용간의 일치성을 통해 긍정적 맥락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타겟을 향해 적절한 메시지의 광고를 전달한다.

타겟에 대한 공부를 통해 그들의 동영상 유형 선호도, 이용행태 등을 파악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상황을 이해하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기업은 적극적으로 소비자 활동을 파악하려는 ‘소비자 중심’의 자세를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기업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더이상 프리롤 광고가 나를 방해하는 부정적인 것으로만 느끼지 않게끔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처한 맥락 속에서 프리롤 광고가 가지는 장점을 극대화 해 사용한다면 현시대 그 어떤 도구들보다도 큰 효과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


참고문헌


윤각, 이준희, 조재수 (2018).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몰입과 광고길이가 프리롤 광고 효과에 미치는 영향: 침입성인식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광고PR실학연구, 11(3), 30-53.

Posted by CAU adpr digital
Video ad 동영상광고2018. 11. 19. 18:37

넷플릭스에도 논스킵 광고가 생긴다고?

Will Netflix run non-skippable ads?


주제어: OTT, 넷플릭스, 논스킵 광고, 넷플릭스 광고, 15초 광고


By 동동

 

출처: 넷플릭스 홈페이지


OTT 시대와 넷플릭스


과거 이미 편성된 프로그램 대로 TV를 시청하던 시대에서 벗어나 현재는 시청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직접 찾아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가능케한 서비스에는 대표적으로 OTT(Over-The-Top)가 있는데, 이는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합니다. 전세계적으로 대표적인 OTT 사업자로는 넷플릭스가 있죠. 넷플릭스는 미국에서 2007년부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여 이제는 국내에도 점점 영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도 광고가?


그런데 지난 8월부터 넷플릭스에서 광고를 시작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문은 미국, 호주, 영국의 일부 사용자들이 본인이 보던 에피소드가 끝난 후 스킵이 불가능한 15초~20초 가량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컨텐츠 프로모션 광고가 나왔다는 ‘제보’로 시작했는데요, 이에 많은 사용자들은 여과없이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왜 내가 보고싶은 프로그램 사이에 보고 싶지 않은 프로그램 광고까지 봐야 하는 거야?"


"넷플릭스가 광고를 도입하기 시작한다면 난 더 이상 이용 안 할거야. 말 그대로 광고 안 보려고 돈을 내는 건데."

출처: 트위터


왜냐하면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유료이고, 그 대가로 사용자는 광고가 없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었기 때문이죠. 과거 TV로 프로그램을 주로 시청하던 사람들은 프로그램 사이 광고가 당연했지만 현재 OTT 서비스 사용자들에게는 광고는 불편함이며 그것을 없앨 수 있는 선택지에 더 익숙해진 것입니다. 넷플릭스 측에서는 그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더 효과적인 추천 방식으로 에피소드 사이 컨텐츠 광고 도입을 테스트 해본 것이며,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영상 건너뛰기가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브 엔터테인먼트 리서치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실제 이대로 넷플릭스가 에피소드 사이 광고를 넣게 될 경우 현재 사용자의 23%가 서비스 이용을 중단하겠다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출처: https://grepbyte.com/youtube-ad-skip-button-removed-377  


논스킵 광고


사용자들이 이번 이슈에 불쾌함을 표한 요소 중 하나는 넷플릭스에서 실험용으로 내보낸 광고가 ‘논스킵’ 형식이었다는 점입니다.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의 장점 중 하나가 ‘에피소드 자동으로 이어보기’가 가능하다는 점인데, 그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 사용자들의 주장이었습니다. ‘논스킵’ 광고란 소비자가 임의로 건너뛰기가 불가능한 광고로, 국내 사례로는 네이버 TV와 카카오 TV에서 기본 15초 광고 건너뛰기가 불가능하게 되어있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사례로 유튜브도 있습니다. 유튜브 역시 유료버전 ‘유튜브 프리미엄’을 만들어 이에 가입한 사용자에게는 광고를 보여주지 않는 서비스를 출시했고, 지난 9월부터는 15초~20초 분량의 논스킵 광고 실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5초 후에 건너뛰기가 가능했던 유튜브 광고의 최소 길이가 이제는 15초에서 20초로 늘어난 것입니다. 

 

"넷플릭스가 자체 컨텐츠에 대한 광고를 도입하려는 듯합니다. 과연 사용자들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확실하지 않죠. 

온라인 신문사 The Daily Dot의 에디터 Austin Powell의 말을 빌리자면 ‘이제 오프닝 타이틀도 보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 논스킵 광고의 미래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소비자는 점점 더 본인이 요구한 정보만을 보기 원할 것입니다. 시청하는 드라마가 20초 가량의 짧은 광고 하나 때문에 바로 다음화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소비자의 불만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말이죠. 생각해보면 원래는 TV광고를 건너뛸 수 없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는데, 현재 OTT 서비스 이용자들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즉시 보는 것에 얼마나 익숙해져 있는지 느껴집니다. 


위 트위터 게시글을 보면 ‘현재 넷플릭스 시청자들은 오프닝 타이틀을 보는 것도 싫어하는데 에피소드 사이 논스킵 광고가 통할까?’라고 묻고 있습니다. 실제로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일부로 드라마의 오프닝 타이틀 건너뛰기 옵션이 있습니다. 이렇듯 그때그때 보고싶은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드라마 다음화가 올라오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오프닝 타이틀을 건너뛰고, 무엇보다 광고를 보지 않게 해주는 넷플릭스 서비스 사용자들이 이러한 편리함에 익숙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실제로 넷플리스가 광고를 도입할지는 미지수이지만, OTT 서비스가 점점 확산되면 논스킵 광고는 자연스레 보편화 될 것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OTT 서비스 사업자가 늘어날수록 사용자도 더 분포될 것이고, 사업자들 간에 광고 경쟁력도 포기할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번 이슈에서 넷플릭스가 내보낸 광고가 사용자와 관련이 없어 불만이라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내에 다른 컨텐츠를 알리는 목적의 광고였지만, 사용자가 평소에 보던 장르도 아니고 현재 시청하는 드라마와도 연결이 되지 않는 컨텐츠를 갑자기 광고함으로써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드러난 사용자의 의견을 잘 반영해 사용자 특성에 맞춤한 컨텐츠 추천 제도로 광고를 활용하면 불만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


참고문헌


배병환. OTT(Over The Top) 서비스. 한국인터넷진흥원 Net Term, 45-49.  


안희권. (2018. 09. 17). 넷플릭스 이용자, 광고삽입에 부담감 커. 아이뉴스24. URL: http://www.inews24.com/view/1126575?rrf=nv


Garcia, S. (2018. 08. 20). Netflix tests promotional videos but users see ‘commercials’. The New York Times. URL: https://www.nytimes.com/2018/08/20/business/media/netflix-commercials-videos-ads.html


Powell, A. (2018. 08. 20). The problem with Netflix’s ads that no one is talking about. The Daily Dot. URL: https://www.dailydot.com/upstream/netflix-ads-commercials/

Posted by CAU adpr digital
Video ad 동영상광고2018. 11. 19. 16:45

동영상 광고, 어떻게 해야 건너뛰기를 피할 수 있을까?

How can we make viewers not skip skippable ads?


주제어: 온라인마케팅, 동영상광고, 유튜브, 광고회피, 광고건너뛰기, 광고스킵, 광고수용도, 광고자극, 광고맥락



By 엄재인



유튜브, 많이 보시나요?


저는 많이 보는 편입니다. 좋아하는 유튜버의 브이로그를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가끔은 요리 레시피를 찾기도 하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하루에도 두세 번은 유튜브를 이용하곤 합니다. 그런데 저만 그런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닐슨코리아클릭의 세대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 현황 조사에 따르면 유튜브는 전 연령대에서 이용률 상위 5위 안에 든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특히 13~24세 이용자, 일명 Z세대는 무려 86%가 유튜브를 이용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4.4회, 51.5분 시청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세대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입니다 (고현실, 2017). 이처럼 우리의 삶 속에서 유튜브를 이용해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은 너무나도 일상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를 이용하다 보면 원하는 동영상이 재생되기 전 또는 동영상을 시청하는 도중에 나오는 광고 때문에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그림1> 유투브 플랫폼에서 동영상 재생 이전의 스킵 가능한 광고

출처: 유튜브 



초기 동영상 공유 플랫폼에서는 광고를 반드시 끝까지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원하는 영상을 시청하기 위해서 광고를 반드시 보게 만드는 것은 광고주 입장에서는 노출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었지만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짜증을 유발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사용자들은 원하는 정보를 얻는 것을 방해 받는다고 느껴 부정적인 태도를 형성했고 이러한 태도는 해당 브랜드를 넘어서 플랫폼에까지 전달되어 부정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 12월 유투브는 ‘광고 건너뛰기’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무조건 광고를 끝까지 시청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광고 시작 5초 이후에 광고를 계속 볼지 건너뛸지 선택권을 주면서 능동적인 역할을 부여한 것입니다. 이 간단한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소비자들은 긍정적인 경험을 하게 되고 플랫폼이 유저친화적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너무 많은 사람이 광고를 건너뛰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모바일 인터넷 시대의 방송콘텐츠 서비스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동영상 광고에서 건너뛰기 기능을 사용하는 사람의 비율이 71.5%로 나타났습니다 (심홍진, 주성희, 임소혜, 이주영, 2016).
<그림2> 모바일 동영상 광고 건너뛰기 버튼 등장 후 시청 비율(단위:%, N=1,191)
출처: 심홍진, 주성희, 임소혜, 이주영, 2016


광고주 입장에서는 소비자들이 광고를 보지 않으니 곤란한 상황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소비자들이 능동적이며 선택권이 커졌기 때문에 광고주들의 선택권은 많지 않습니다. 소비자들이 직접 어떤 콘텐츠를 볼지 선택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직접 광고를 보게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소비자들이 광고를 보도록 만들 수 있을까요?

이러한 문제와 관련된 한 논문에서는 광고 메시지의 자극도, 광고 메시지와 광고가 배치되는 맥락의 유사성, 광고되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여도를 소비자의 광고 수용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가정하고 총 세 가지의 가설을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Belanche, Flavián, & Pérez-Rueda, 2017).

1) 광고 메시지의 자극 정도와 광고 수용도는 관련이 있을까?

우선, 광고 메시지의 자극도와 광고 효과의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해 가상 브랜드의 광고를 자극이 높은 것과 자극이 낮은 것 두 버전으로 제작하여 실제로 2주간 광고를 집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첫 5초간은 광고 건너뛰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건과 상관없이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시청을 지속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자극이 높은 광고일 경우 저자극 광고보다 24%가 더 많이 시청을 계속했으며 계속 시청을 지속한 사람의 대부분이 끝까지 광고를 보았습니다. 자극이 높은 형태의 광고일 때 소비자들은 광고를 건너뛰지 않는 것입니다.

2) 광고 메시지의 자극 정도와 광고 수용도의 관계에 상황적 요인이 영향을 미칠까?

다음으로 연구진들은 이러한 광고의 자극 정도와 소비자들의 메시지 수용 정도에 대한 관계에 맥락의 유사성이라는 상황적 요인의 영향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여기서 맥락의 유사성이란 광고의 내용과 소비자들이 원래 보고자 했던 콘텐츠가 연관성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그림 1>에서 저는 재즈 음악을 듣기 위해 영상을 재생했으나 영상 앞에 삽입된 광고는 식재료 구입 플랫폼의 광고였습니다. 재즈 음악과 식재료 구매 플랫폼의 연관성은 높지 않기 때문에 이는 맥락이 유사성이 낮은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서는 통제된 실험을 통해 자극 정도에 따른 광고물을 각각 맥락 유사성이 낮은 경우와 맥락 유사성이 높은 경우에 배치하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우선 맥락 유사성의 정도와 상관없이 자극이 높은 광고물의 시청 시간이 높아 수용도가 높았음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맥락 유사성이 높을 때 자극이 높은 메시지가 자극이 낮은 메시지보다 평균 시청 시간이 길었으며 광고와 브랜드에 대한 더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게 해 더 효과가 좋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맥락 유사성이 낮을 때 자극이 높은 메시지에 노출된 사람들은 오히려 광고가 원하는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방해한다고 인식하는 척도인 침입도가 더 컸습니다. 자극이 큰 메시지가 유사성이 높은 맥락에 배치될 경우 가장 효과성이 높지만, 유사성이 낮은 맥락에 배치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3) 광고 메시지의 자극 정도와 광고 수용도의 관계에 개인적 요인이 영향을 미칠까?

연구진들은 다음으로 제품 관여도라는 소비자의 개인적인 요인이 광고 메시지의 자극 정도와 광고 수용도의 관계에 영향을 끼치는지를 조사했습니다. 연구에서는 사전 설문 조사를 통해 제품에 대한 관여도를 조사하여 고관여 집단과 저관여 집단으로 나누어 메시지에 노출시켰습니다. 실험 결과, 제품 관여도와 광고 자극도의 관계는 광고나 브랜드에 대한 태도에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광고가 정보 접근을 방해한다고 느끼는 정도와는 관련이 있었습니다. 저관여 제품군일 때는 고자극 광고보다는 저자극 광고에 대해 느끼는 침입도가 더 컸으며 이때 느끼는 침입도가 가장 컸습니다. 반면 고관여 제품군의 경우 저자극 광고보다는 고자극 광고에 대해서 침입성을 더 크게 느꼈습니다. 저관여 제품에 대해서는 고자극 광고가, 고관여 제품에 대해서는 저자극 광고가 더 수용성이 높은 것입니다

위 연구 결과를 보다 구체적으로 마케팅 전략에 적용해본다면: 

  • 우선, 광고 건너뛰기 기능을 활용하기 이전 5초 동안 유명인을 이용하거나 이미지, 음향을 활용하여 자극이 높은 메시지를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자극이 높은 광고 메시지를 제공할 때 소비자들이 광고 시청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이 광고는 광고와 연관성이 있는 콘텐츠의 전후에 삽입되어야 합니다. 맥락 유사성이 낮을 때에는 오히려 침입도를 높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소비자들을 트랙킹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맥락에 광고를 배치하는 것이 용이하기도 합니다. 

  • 마지막으로, 제품에 대해 저관여인 소비자들에게는 자극성이 높은 광고 메시지를 이용하여 흥미도와 주목도를 높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비자의 능동성이 높은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소비자가 관심 없는 제품에 대한 메시지는 무시되기 쉬우며 소비자들이 쉽게 설득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관여도를 먼저 높여 메시지 수용도를 높인 이후에 추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입니다. 이 경우에도 소비자들의 쿠키 또는 트래킹을 통해 얻은 정보를 이용해 소비자의 관여도를 파악할 수 있어 적절한 광고 메시지를 적절한 타겟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 논문의 연구 설계에도 물론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렇게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반드시 광고가 효과적임을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이 연구에서는 가상의 브랜드를 사용하였지만 실제로는 소비자들이 브랜드에 대해 어느 정도는 배경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을 수 있다는 점이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점점 소비자들의 광고를 회피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이 스스로 광고를 보도록 할까를 생각해보는 것은 충분히 유의미한 고찰입니다. 

-

고문헌

Belanche, D., Flavián, C., & Pérez-Rueda, A. (2017). Understanding interactive online advertising: Congruence and product involvement in highly and lowly arousing, skippable video ads. Journal of Interactive Marketing, 37, 75-88.

고현실. (2017. 03. 29). 10~20대는 유투브 세대… 하루 4.4회 52분 본다. 연합뉴스. URL: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3/29/0200000000AKR20170329082000017.HTML 

심홍진, 주성희, 임소혜, 이주영. (2016. 10. 31). 모바일 인터넷 시대의 방송콘텐츠 서비스 활성화 방안 연구. 정보통신정책연구원URL:  


Posted by CAU adpr digital
Other digital Ad+PR 기타 2018. 10. 29. 22:34

말하지 않으면 관심 적어: 일타쌍피 그린 마케팅

Not Interested Unless Told: Green Marketing


안녕하세요. 광고와 환경을 사랑하는 득득이라고 합니다.

일단 첫 포스팅인 만큼 제 간단하게 제 소개를 할게요.


저는 현재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있고 

환경동아리 ‘지구인’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동아리 홍보 맞아요^^)


저는 환경파괴로 인해 지속적으로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이슈를 계기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어요. 


(출처: 네이버 포스트 화장품을 해석하다)


‘아..이렇게 환경이 파괴되다간 제명에 못살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죠. 쫄보 맞습니다.

게다가 막상 동아리 활동을 하다 보니 작은 실천으로도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보람찼죠ㅎㅎ


그리고 광고에 대한 관심이 생긴 이유는 광고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때문이에요.

물론 광고의 주목적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브랜드를 인지시키고 

제품을 팔기 위함이지만

광고 안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고정관념과 사회문제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죠.


이러한 영향력은 문학,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미칠 수 있지만

광고는 정말 우리 생활전반에 쉽고 다양하게 접할 수 있고 

대중들도 어렵다 느끼지 않는 툴이기에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소개가 길었네요.


제가 이렇게 설명충이었던 이유는 오늘 포스팅 주제에 대한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출처: 사야마의 작업실, 네이버 블로그)


머쓱..


이번 포스팅은 광고홍보/마케팅에 있어 제가 관심 있는 분야를 소개하고 

여러분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자유로운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내고자 등장했어요!


광고홍보 및 마케팅을 배우고,

또 관심 있는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이야기 해야지’라고 결심만 하다가

이렇게 기회가 찾아왔네요. 덩실덩실


“어떻게 해야 소비자들의 반감을 사지 않는,

침투력 높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을까?“


이 고민은 광고홍보를 배우고 있거나 

혹은 미래의 커뮤니케이터가 되고자 하는 우리들에겐

평생의 숙제가 아닐까 싶어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광고 혹은 마케팅에 대해 부정적이고 회피하려는 태도를 지녔으니까요.. 엉엉..


때마침 이러한 고민에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제가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은 바로


(출처: 네이버 블로그 명쾌한 판사와 함께하는 법원이야기)


그린 마케팅입니다.

최근에 동아리 프로젝트 주제를 찾던 중 읽게 된 기사인데요,


재활용 대란 속 ‘그린 마케팅’ 뜬다


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말 그대로 다양한 브랜드와 기업에서 그린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그린마케팅이란

“환경적 역기능을 최소화하면서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성능과 가격으로 제품을 개발하여 

환경적으로 우수한 제품 및 기업 이미지를 창출함으로써 

기업의 이익 실현에 기여하는 마케팅”

을 뜻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쉽게 말해 환경적 요소를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방식이죠.

이러한 그린 마케팅은 이미 다양한 기업에서 실천하고 있어요.


그린 마케팅은 환경을 보호하는 건 물론

소비자들에게 광고/마케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와해시켜줌과 동시에 

긍정적인 브랜딩 또한 가능하답니다.


게다가 그린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인게이지먼트하는 소비자들에겐 

그린슈머로서 ‘착한 소비자’의 자부심을 갖게 할 수 있어

일타쌍피, 그 이상의 효과를 창출해 내는 강력한 마케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장점 가득한 그린 마케팅이 현재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뉴스기사에 소개된 사례 외에 다른 몇 가지 사례들을 더 소개해보겠습니다.



1. 프라이탁


 (출처: 네이버카페 코스믹 보보)


프라이탁은 트럭 방수포, 안전벨트를 이용하여 가방을 만드는 

대표적인 리사이클링 패션 브랜드예요.

프라이탁은 디자인이 제각기라 단 하나뿐인 제품이라는 점이 강점이기도 하죠.

 때문에 많은 패션 피플들에게 사랑받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힙스터가 되고 싶다면 구매해보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저 또한 지구인답게 프라이탁 휴대폰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ㅎ

(가방은 나에게 너무 비싸다)



2. 파타고니아

(출처: 네이버 쇼핑)


다음은 파타고니아입니다. 

첨부된 이미지에서부터 친환경 기업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파타고니아는 제품 생산 시, 환경 피해를 유발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멋진 기업이죠.


현재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서명을 받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처: 파타고니아 홈페이지)


저도 서명했습니다^^v


또한 아래와 같이 

제품 수선, 재활용을 지향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파타고니아의 모습에선 


(출처: 파타고니아 홈페이지)


미국판 아나바다 기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이니스프리

(출처: 네이버 블로그 창업의 신)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플레이그린 캠페인”의 하나인 플레이그린 페스티벌은 

친환경활동을 오락과 접목한 게이미피션입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썸머님의 블로그)


‘지구를 위해 놀 줄 아는 사람들 모여라!’라는 

플레이그린 페스티벌의 카피가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출처: 이니스프리 홈페이지)


손수건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도 하는군요.



또한 이니스프리는 ‘그린어스’라는 대학생 마케터를 모집하여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금댕이의 쇼룸(좌), 이니스토리(우))


과거엔 ‘그린 원정대’라는 환경 봉사자를 모집하여 친환경 봉사를 실행했습니다.

(저는 여기에 지원했다가 떨어졌기에 개인적인 앙심으로 불매를 할까 생각도 했지만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직까지 이니스프리 로션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기업이 그린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죠.

앞서 소개한 기사에서도 


“환경보존과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그린 마케팅’은 

공익적 효과 뿐 아니라,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에도 효과가 크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직접 공익에 기여했다는 심적 만족을 느끼고 

기업, 브랜드에 대한 호감을 느껴 다시 찾게 된다.”


라고 말하며 

그린 마케팅을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실 환경보호가 중요하다는 건 우리 모두가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사람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정할 뿐,

관심은 적다고 느꼈습니다.


많은 경영학과 광보수업에서 커뮤니케이션 기획과 사례분석을 하죠.

이때 학우들이 다양한 주제와 사례 아이디어를 내놓는데 

그 중 “환경”이라는 키워드는 많이 다루지 않는다고 느껴 안타까움이 들었어요.


차별과 학대, 청렴과 빈곤과 같은 사회문제는 자주 다루는 반면,  

환경에 대한 문제는 상대적으로 언급이 덜 하다고 생각했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환경이라는 영역이 얼마나 유망하고 효과적인지 소문내고 싶어서 

(근질근질)

그린 마케팅을 주제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유후.


소비자들의 환경에 대한 관여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곤 하지만 

아직까진 피부로 와 닿지 않아하는 느낌이랄까,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시대에 “환경”은 

마아너한 영역으로 취급되며 대중들에게 아직은 거리감 있는 분야인 거 같아요.


실제로 제가 환경 동아리를 활동하고 있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웃으면서 ‘쓰레기 줍는 동아리냐’라고 묻고

생소하다며 넘어가는 경우가 많거든요ㅜㅜ주륵 



하지만!

광고는 차별, 학대와 같은 고정관념과 사회문제에 의문을 던지고 

이를 환기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잖아요. 

앞으로 우리가 그린 마케팅을 통해

전술과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를 창의적으로 잘 풀어낸다면 

소비자들에게 참신함과 감동, 모두를 선사할 수 있는 브랜드로 기억될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결국 그린 마케팅은 브랜드와 소비자, 그리고 사회와 환경 모두를 이어주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양분인 셈이죠. 혜자로구먼 (코쓱).


때문에 우리가 먼저 관심을 가지고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여

모두의 관심을 높였으면 하는 득득이의 바람입니다.


결론적으로 기사를 읽고 에세이 포스팅의 

진짜 목적은 “그린 마케팅의 장점을 전달하자!”라기 보단

커뮤니케이터로서 환경적 요소가 필요하다고는 끄덕이지만 막상 관심이 부족하다고 느꼈기에 여러분들이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앞으로 프로젝트를 구상함에 있어 염두에 둬달라는 의미였습니다요. 헤헤. 



커뮤니케이터로서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해 성공적인 브랜딩을 하는 길!


그린 마케팅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통찰하고 

우리가 먼저 소비자들에게 

강력하게 환경의 가치를 전달하는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밤입니다.

   

지루하고 긴 글이었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엔 또 다른 유용한 정보를 들고 나타날게요. 안녕.



참고문헌

서상범. (2018.05.23.) 재활용 대란 속 ‘그린 마케팅’ 뜬다. 헤럴드경제. URL: http://hooc.heraldcorp.com/view.php?ud=20180523000809 

Posted by CAU adpr digital